삼성전자, 고승환·이강협 등 미래 CEO 후보군 31명 부사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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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2.04 10:04 | 수정 2020.12.04 10:11
삼성전자는 4일 임원과 펠로우, 마스터 등 총 214명을 승진하는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사장 31명을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강화했다.

▲고승환 VD사업부 구매팀장 ▲이강협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김학상 무선사업부 NC개발팀장 ▲최방섭 SEA법인(미국) 모바일 비즈니스장 ▲최승범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윤태양 글로벌인프라총괄 평택사업장 ▲이석준 시스템LSI사업부 LSI개발실장 ▲황기현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 공정개발팀장 ▲한인택 종합기술원 재료(Material)연구센터장 ▲이기수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이준희 네트워크사업부 선행개발그룹장 등이 주요 부사장 승진자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고승환 삼성전자 부사장·이강협 부사장·김학상 부사장·윤태양 부사장·최승범 부사장·최방섭 부사장/ 삼성전자
고승환 부사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패널 가격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별 부품 공급 운영 불확실성 해소를 인정받았다.

이강협 부사장은 가전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비스포크 등 고객 맞춤형 혁신 제품 라인업 강화와 판매 확대를 통해 가전 연간 매출 기네스 달성에 기여했다.

김학상 부사장은 무선 상품화 하드웨어 개발 전문가로 갤럭시탭과 갤럭시북 시리즈 개발을 주도해 태블릿 PC 비즈니스 성장과 견고한 수익을 창출했다.

최방섭 부사장은 모바일 영업 전문가다.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북미 스마트폰 매출을 늘리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손익 개선 등 시장 지배력 강화를 주도했다.

최승범 부사장은 기술전략 전문가다. 인공지능(AI), 로봇, 차세대 통신의 기술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미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윤태양 부사장은 개발부터 양산에 걸쳐 공정, 설비 노하우가 뛰어난 제조기술 전문가다. 신규라인 셋업 및 설비 최적화 문제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석준 부사장은 다양한 제품 개발을 경험한 회로 설계 전문가다. DDI, 파워, 보안 등 LSI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신규사업 확장에 기여했다.

황기현 부사장은 디퓨전(Diffusion) 공정개발에 대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D램, 낸드플래시, 로직 등 차세대 제품의 독보적 공정개발 역량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한인택 부사장은 나노재료 및 소자개발 전문성을 토대로 디스플레이 퀀텀닷 소재, 차세대 메모리용 하이(High)-K 물질 등 핵심 소재개발 및 성과 창출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연령·연차에 상관없이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했다. 발탁 승진은 2017년 5월 8명, 2017년 말 13명, 2018년 말 18명, 2020년 1월 24명, 2020년 12월 25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

국내 가전 매출 확대를 견인한 정호진 한국총괄 CE영업팀장 전무, V-낸드 개발을 주도한 이진엽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팀장 전무 등이 주요 발탁 승진자다.

▲박성제 VD사업부 TV개발랩 상무 ▲김민우 무선사업부 영업혁신그룹 상무 ▲이윤수 삼성리서치 AI 서비스랩장 상무 ▲노강호 메모리사업부 S/W개발팀 상무 ▲최현호 종합기술원 유기소재랩 상무 등도 발탁 승진으로 임원을 달았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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