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브리프] AI 신약개발 스타트업 에임블, 시드 투자 유치

입력 2020.12.11 15:06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스타트업 에임블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5월에 설립된 에임블은 양자계산, 분자동역학 기술로 구축한 물리학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AI 신약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초기단계인 약물 후보물질 도출에 걸리는 기간을 통상 2~5년에서 1~2년으로 줄이고 약물 검증, 전/임상 기간도 3~5년까지 대폭 줄인다는 목표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에임블 기술은 나스닥에 상장한 글로벌기업인 미국 슈뢰딩거사보다 속도가 빠르다"며 "기존 신약개발의 한계를 뛰어넘는 핵심기술로 신약 후보물질 도출 시간을 단축시키고 신약개발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에임블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물리, 화학 기반 기술에 오랜 경험을 가진 인재들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김현진 에임블 대표와 이충기 CTO, 이창우 CSO 등은 모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박사출신이다.

김현진 에임블 대표는 "신약 후보물질 중 30% 이상이 독성 때문에 임상에 실패한다"며 "에임블의 독성예측 기술인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술과 ‘다중 작업 학습’ 솔루션을 도입하면 전임상과 임상의 실패율을 대폭 줄이고 신규 약물 후보물질 도출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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