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의료기기 업체 뷰노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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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80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5000원~1만95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70억원~351억원이다.

뷰노는 내년 1월 25일~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1월 29일~2월 1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내년 2월 초로 예정돼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이 맡았다.

뷰노는 ‘뷰노메드’ 등 자체 의료 AI 솔루션으로 임상 의사결정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여 의료진을 돕고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의료 인공지능은 향후 몇 년 안에 필수 의료기술로 자리 잡아 세계를 이끄는 핵심 산업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신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세계 시장에서 선두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