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옹호 남궁훈, AI규제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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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12 10:09 | 수정 2021.01.12 10:46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논란으로 시작한 AI 규제론에 우려를 표했다.

남 대표는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AI에 대한 사회 관심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엉뚱한 규제가 이제 막 시작한 산업의 혁신을 가두지 않을 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
남궁 대표의 이번 발언은 이루다 논란이 발생한 후 나왔다. 이루다는 지난달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선보인 AI 챗봇이다. 실제 연인의 대화를 학습한 AI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루다를 이용해 19금 인증을 이어갔다. ‘성착취’ 논란이 일었다.

이루다가 일부 대화에서 동성애 혐오 표현을 사용하거나 장애인을 비하했다. AI가 동성애 등을 혐오한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남궁훈 대표는 이루다의 부적절한 답변에 관해 "나 또한 기성세대이다 보니 이루다 답변에 놀랐다"면서도 "이루다는 교육 목적이 아닌 AI캐릭터 중 하나일 뿐"이라며 AI규제론에 선을 그었다.

그는 "(이루다 케이스는) AI가 현세대에 존재하는 혐오와 차별을 노출한 것이다. AI는 현세대를 통해 학습했다. 현세대가 가진 혐오와 차별이 문제다"라며 "반성은 AI가 아니라 현 사회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주상 기자 sj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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