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022년부터 전기스포츠카 모델인 ‘테슬라 로드스터 2.0’ 생산에 들어간다.

28일(현지시각)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 로드스터 2.0 출시를 묻는 질문에 2022년 예정이란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스포츠카 모델 '테슬라 로드스터 2.0’ / 테슬라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스포츠카 모델 '테슬라 로드스터 2.0’ / 테슬라
엘론 머스크는 "올해 테슬라 로드스터 2.0의 엔지니어링을 완료했다"며 "2021년 늦여름까지 시범 운전할 수 있는 프로토 타입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로드스터 2.0는 2017년 테슬라 공개행사에서 출시 예고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97㎞)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채 2초도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구동 시스템 작업과 고급형 배터리 연구로 개발 문제로 출시 지연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 인턴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