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 메이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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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메이크스타가 산업은행, 상상벤처스, 알토스벤처스, ES인베스터 등으로부터 총 60억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메이크스타는 2015년부터 케이팝 콘텐츠 제작·유통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참여 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큐브, 판타지오 등 국내 200여개 엔터테인먼트사와 함께 50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영화 등으로 분야를 넓혔다. 올해는 라이브커머스와 디지털 굿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이크스타는 지난해 매출 11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70% 이상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발생했다. 전체 이용자 중 해외 비중은 75%에 달한다. 세계 230여개국에서 이용자가 유입되고 있으며 미국 비중이 20%로 가장 높다.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첫 투자 이후 1년 반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일궈내며 서비스를 증명해 냈다"며 "케이팝 플랫폼 전성시대에 전세계 팬들에게 각광받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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