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브리프] 제이제이앤컴퍼니스·잇더컴퍼니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시리즈벤처스가 수산양식 설비 개발 및 해양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에 1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합 양식장 제어 시스템인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개발했다. 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 등 3가지 주요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원격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세계 양식기자재 시장은 매년 9% 이상 성장하는 추세로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회사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은 해외 경쟁사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과 저렴한 설비 비용으로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육아맘 맞춤 건강 먹거리 큐레이션 잇더컴퍼니에 프리시리즈A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18년 11월 창립된 잇더컴퍼니는 온라인 기반의 임신∙출산∙육아 맞춤 건강간식 큐레이션 브랜드 맘마레시피를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선물박스와 정기 배송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총 122종의 큐레이션과 제품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맘마레시피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투자하게 됐다"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시장까지 맞춤형 먹거리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