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를 지키지 않는 게임물 12종이 공개됐다. PC 게임 2종과 모바일 게임 9종이 규제를 지키지 않았다. 국가별로는 중국 7개, 미국 3개, 핀란드 2개 등이다.
GSOK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강령에 따라 유통되는 게임을 대상으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는지를 모니터링한다. 자율규제를 1번 지키지 않으면 ‘준수 권고’ 조치한다. 2번, 3번 거듭 규제를 지키지 않으면 각각 경고·공표 조치를 진행한다.
평가위는 "이달에는 기존 미준수 게임물이 종합 순위 100위권에서 벗어나 집계되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며 "공표된 미준수 게임물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신규 게임물의 경우 확률은 공개했으나 강령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자율규제 관련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게임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