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소비자 맞춤형 배송 서비스 ‘양탄자 배송’을 16일부터 서울 전지역에서 시작한다. 3월 중 수도권 전 지역으로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알라딘의 양탄자 배송 이미지 / 알라딘
알라딘의 양탄자 배송 이미지 / 알라딘
알라딘은 파트너로 당일택배 전문회사 ‘SLX’를 낙점했다. 수령일은 당일부터 최대 일주일 후까지 일정에 맞게 지정할 수 있다. 이용자는 수령 장소, 시간을 감안해 ‘출근전 배송’, ‘퇴근전 배송’, ‘잠들기전 배송’을 선택할 수 있다. 배송 수령 마감 시간은 주문 당일 18시, 당일 23시 또는 주문 다음 날 07시다. 평균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을 고려해 정했다.

표종한 알라딘 고객센터 센터장은 "알라딘 양탄자배송은 '속도'보다는 ‘개인화'와 '정확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용자 성향을 고려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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