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더벤처스, 모아이스에 투자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김기사랩과 함께 골프픽스를 운영하는 모아이스에 투자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골프픽스는 인공지능(AI) 골프 스윙 코칭 서비스와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선생님 추천, 스윙 교정레슨, AI 연습 가이드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국내 골프 전문가들과 골프 클럽 추천·피팅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해 사용자에게 맞는 골프 클럽 매칭도 제공한다.

김철우 더벤처스 파트너는 "IT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트레이닝 스타트업 성장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실제 사용자들의 반응으로 골프픽스의 기술력이 증명되고 있다"며 "미래 스포츠 교육 문화를 혁신해 나갈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퓨처플레이, 애드에 투자

퓨처플레이가 광고 플랫폼 전문 기업 애드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애드는 AI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 달고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에 광고 스티커를 부착해 광고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속도, 시간대, 위치, 주행시간 및 거리 등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 효율을 측정한다. 차량 보유자는 달고에서 받은 광고 스티커를 부착한 뒤 광고주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애드는 달고 외에도 모빌리티 O2O 광고 매칭 플랫폼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정예솔 퓨처플레이 심사역은 "우수한 석, 박사급 AI 엔지니어 팀을 기반으로 GPS 데이터 분석 원천 기술력 및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모빌리티 기반의 옥외광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성이 예상된다는 점, 해외 유사 기업의 M&A 사례가 여럿 포착됐다는 점에서 투자를 집행했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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