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수가 13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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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월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는 1286만9930명으로 전월 가입자 1185만1373명보다 101만8857명(8.6%) 늘었다. 이는 2019년 4월 5G 상용화 이후 월간 기준 최대다.

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596만32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T 392만3610명, LG유플러스 297만6343명 순으로 나타났다.

알뜰폰(MVNO) 5G 가입자 수는 6680명으로 전월 5905명보다 775명 늘었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 수도 921만5943명으로 지난해 8월 말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7069만15명) 가운데 5G 가입자의 비율은 18.2%다. 지난해 12월 5G 가입자 비율(17%)보다 1.2% 증가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