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SB17’의 임상1상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창립 9주년이 되는 시점에 10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착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텔라라는 미국 존슨앤존슨이 판매 중인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8조4000억원에 달한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