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센터 방문이나 출장 서비스 없이도 제품 상태를 확인할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한 홈페이지를 새로 선보인다.

개편된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앱 화면 갈무리 / 삼성전자서비스
개편된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앱 화면 갈무리 /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제품 자가진단 기능을 도입해 소비자가 가전 제품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도록 했다. 제품 자가진단은 홈페이지와 가전 제품이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연결돼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기능이다. 소비자는 제품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제공된 영상 콘텐츠, 맞춤형 챗봇 상담 등을 이용해 불필요한 센터 방문과 출장 서비스를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홈페이지에 접속한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검색엔진을 도입했다. 홈페이지 방문 소비자 중 70% 이상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도 별도 제공한다.

그밖에 고객 이용 현황 분석을 통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위치 기반 센터 찾기 기능 제공, 소셜미디어 계정 연계 간편 로그인 등 홈페이지 이용 편의를 높인 기능을 새롭게 지원한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사회 트렌드와 고객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비대면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