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5일 제주도에 ‘메가스토어 신제주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메가스토어로 지난해에 이은 8호점이다.

메가스토어 신제주점. /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신제주점. /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신제주점은 1950㎡(590평) 4층 규모다. 국내외 주방·생활가전부터 삼성전자, 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관까지 선보인다. 1층과 2층은 시즌 이슈상품 및 디지털가전 전문관으로 꾸민다. 게임기·게이밍PC 등 게이밍존과 음향기기·개인 방송 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는 1인 미디어존 등이 있다. 해외 인기 브랜드 애플과 샤오미 제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애플 공식 인증 서비스센터가 입점한다. 3층과 4층은 주방·생활 이슈가전과 삼성전자·LG전자를 포함한 대형가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며 놓는다.

문총 롯데하이마트 MD전략부문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가스토어를 통해 지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가전·이슈상품 체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도 메가스토어 출점을 이어간다. 지난해에는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시작으로 비수도권 지역인 마산, 상남점까지 총 7개점을 오픈했다. 올해는 8호점인 ‘메가스토어 신제주점’을 시작으로 압구정점 등 10개 메가스토어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7호점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상남점 매출액은 올해 들어 (2021년 1월 1일 ~ 3월 3일) 지난해 같은 기간(2020년 1월 1일 ~ 3월 3일)보다 115% 늘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