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서울대병원은 4일 김연수 병원장을 시작으로 열흘간 약 8000여명의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날 접종은 김연수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 지하 1층 임상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이뤄졌다.
서울대병원 1호 접종자인 김연수 원장은 접종 후 "특별한 이상반응은 없다"며 "백신에 대한 근거 없는 불신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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