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에 이어 메신저 버디버디가 부활을 예고했다.
버디버디는 새로운 형태의 메신저로 재탄생한다. 과거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데이터베이스를 파기한 데다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해선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브랜드를 활용하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메신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월드 역시 메타버스를 도입한 모바일 버전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최근 버디버디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 등 사업 계획은 정해진 게 없다"고 했다. 이어 "과거 데이터베이스는 파기된 상태라 새롭게 시작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월드는 오는 5월 모바일과 웹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