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런 2021] ⑥ 보험사가 달리기 앱 앞다퉈 개발하는 이유는

입력 2021.03.19 06:00

건강관리에서 달리기는 필수다. 최근 국내 보험사들이 달리기 기능을 갖춘 건강관리 앱을 개발해 마켓에 등록하는 이유다. 병이 발생하기 전부터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는 것이다. 특히 IT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는 수익성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건강한 고객이 늘어나면 보험금 지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각종 포인트와 할인혜택을 받는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강관리는 물론 보험금 청구·할인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신한생명 하우핏(How-FIT) / 신한생명
신한생명은 15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How-FIT)을 출시했다. AI의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달리기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 웨어러블 기기없이 스마트폰 카메라가 움직임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유명 헬스트레이너가 진행하는 라이브 클래스를 실시간 피드백과 함께 진행한다.

한화생명 헬로(HELLO) /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건강관리 앱 헬로(HELLO)를 통해 달리기나 걷기 운동을 하면 보험료를 할인하는 ‘라이프플러스(Lifeplus) 운동하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한달기준 일평균 7500보 이상을 달성하면, 20년납 기준 최대 60개월 간 매월 25%의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가입자는 이외에도 걷기·수영·등산·싸이클 등의 활동량을 애플워치 또는 갤럭시워치 기기로 측정할 수 있다.



교보생명 케어(Kare) / 교보생명
지난해 8월 출시된 교보생명 케어(Kare)는 성별·연령·키·몸무게 등 고객의 신체정보에 따라 목표걸음 수를 제시해 목표를 달성하면 스탬프를 발급한다. 일정 스탬프를 모으면 포인트로 전환돼 앱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쓸 수 있다. 이밖에 건강증진·예측·보장,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말에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건강, 스마일, 컬러테라피 등 멘탈케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삼성화재 애니핏 2.0 / 삼성화재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 역시 건강관리앱 사업에 뛰어들었다. 삼성화재는 달리기 등 운동에서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앱상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IT인 언택트런 2021

한국IT기자클럽과 IT조선은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대한민국 IT인 언택트런 2021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4월 1일 0시부터 4월 24일까지다.

방식은 대회기간 동안 각자의 달리기 앱으로 코스(누적거리 10㎞)를 달려 기록을 측정하고 이를 캡쳐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1만5000원 상당의 BHC 치킨 모바일 쿠폰을 비롯해 에어팟 프로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untactrun.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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