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위치한 해태제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제품 창고 1동을 태운 뒤 10시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공장 1층과 3층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66명은 공장 밖으로 대피했다.
해태제과측은 공장 정상화에 1달쯤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해태제과 한 관계자는 "공장 핵심설비는 피해가 없지만 물류 창고 시설이 전소돼 공장 재가동에는 1달쯤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껌과 초콜릿은 비축 물량이 있어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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