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작도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장홍국 MS 파트너사업부문장은 25일 오후 IT조선이 주최한 ‘클라우드 2021’에서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K-스타트업과 MS’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수많은 스타트업에 MS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성장을 돕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기 때문에 사티아 나델라 MS CEO도 직접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에 대한 접근성으로는 인공지능(AI)과 혼합현실(MR), 퀀텀 컴퓨팅을 MS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활용해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AI는 모든 MS 서비스에 통합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장 부문장은 "MS는 전 세계에 66개에 달하는 리전(특정 지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을 운영하며 클라우드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클라우드와 기술, 컨설팅, 투자, 영업, 마케팅까지 지원할 수 있는 MS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1억3000만원 상당의 MS 클라우드 시스템 ‘애저’를 지원하고 전 세계 MS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국내 투자업체들과 만남을 주선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이를 위해 국내 투자업체 스톰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서울대기술지주회사, 포항공대기술지주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클라우드 전문업체 메가존클라우드 등 11개사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장 부문장은 "MS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지원과 전문가의 기술지원은 직접 담당하고 외부 전문가가 더 뛰어난 분야인 경영 컨설팅과 네트워크, 공동 영업, 마케팅 분야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MS와 함께 성장할 혁신적인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해 그들에게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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