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테크 기업 렐러티비티가 종합 보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제공한다.

6일 렐러티비티는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이디스커버리(전자증거개시) 기업인 인텔렉추얼데이터와 협력해 클라우드 플랫폼 RelativityOne(렐러티비티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렐러티비티 고객은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데이터 저장·제어를 할 수 있다. 렐러티비티원은 기술 스택을 간소화해 ▲선제적 위협 방지 ▲연중무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고 위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렐러티비티는 플랫폼이 한국 기업의 해외 소송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해외 소송의 경우 여러 사법권 간 협업이 필요해 기업 기밀 데이터 보안 유지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렐러티비티원과 같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한국 및 아시아 전역에서 이디스커버리를 위한 데이터가 증가해 민감한 데이터를 한국에 보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세계 11개 지역에서 렐러티비티원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두 곳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박영선 인턴기자 0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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