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컴즈전자가 800만 회원을 보유한 요리앱 ‘만개의레시피’와 손잡고 카카오에서 도시락 정기구독 서비스인 ‘만개박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렌털 전문 플랫폼 ‘루컴즈렌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보인 ‘만개박스’는 만개의레시피가 직접 연구한 레시피로 만든 ‘만개도시락Tatsy’ 6종과 프리미엄 사골육수 ‘푸믄’ 4종(설렁탕 2개·갈비탕 2개)으로 구성됐다. 구독 신청 시 3개월 동안 월 1회씩 배송된다.
루컴즈전자는 지난 1월 가전 렌털 전문 서비스인 ‘루컴즈렌탈몰’을 오픈한 바 있다. 2월부터는 집 청소 전문 회사 메리메이드와 협약을 맺고 가전 렌털과 집 청소를 결합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명수 루컴즈전자 대표는 "가전 렌털 사업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고객의 생활 전반에 얽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루컴즈렌탈의 목적"이라며 "이번 카카오에서 진행하는 도시락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으로 만개의레시피와 함께 ‘나의 소중한 한 끼’라는 주제로 다양한 구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