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개최 컴퓨텍스 2021 핵심 주제는 '엔터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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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20 15:44
‘컴퓨텍스 2021’을 주최하는 스컬리 웡 타이트라 수석 프로젝트매니저와 전시회에 참가하는 음악 테크 기업 JFJ의 알렉스 A&R 매니저는 19일 테크 유튜브 ‘고나고’에 출연해 기술과 음악이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소개했다.

컴퓨텍스 2021은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IT박람회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행사로 동시 개최된다. 주제는 ▲5G ▲AI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 ▲고성능 컴퓨팅(HPC) ▲정보보안 ▲게임 등이다.

19일 테크 유튜브 ‘고나고’에 출연한 알렉스 JFJ A&R 매니저(왼쪽)와 스컬리 웡 타이트라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 / 유튜브 고나고
알렉스 JFJ A&R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전면 취소 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고 밝혔다. 이후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어떻게 하면 온라인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들어 청중에게 제공할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가수들이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할 때 더 많은 엔터테이너적 요소를 부각하고, 보다 큰 시각적 효과를 청중에게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 과정을 언급했다.

스컬리 웡 타이트라 수석 매니저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자간담회, 팬미팅, 콘서트 등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하는 온라인 방식의 변화는 결국 오프라인 활동을 기반으로 기초가 다져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그룹인 BTS나 블랙핑크를 보유한 한국이 엔터와 기술의 결합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웡 매니저는 "한국은 IT강국이고 엔터테인먼트 분야도 매우 발달한 나라인 만큼 기술과 엔터라는 두 요소를 잘 결합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BTS나 블랙핑크도 엔터테인먼트에 기술을 접목해 온라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한국 산업의 사례를 공유받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행사로 동시 개최하는 컴퓨텍스 2021 / 컴퓨텍스
유튜버 고나고는 BTS나 블랙핑크 같은 세계적 그룹이 탄생하고, 팬덤이 오래 지속하는데는 결국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크게 작용한다고 밝혔다. 유명 그룹은 화려한 무대위 뿐만 아니라 각 멤버의 인간미도 팬들에게 전달한다. 5G 통신망을 통해 그룹 멤버들이 개별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하게 팬들과 소통한다.

웡 매니저는 "음악인들은 감성 위주이기 때문에, 따뜻한 사람 냄새 이런 것들을 전달해주는 게 아주 중요하다"며 "기술과 엔터를 접목한 5G, VR, AR 같은 기술이 차갑지않고 따뜻하다는 걸 음악인들이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알렉스 매니저는 컴퓨텍스 참가를 통해 젊은 층의 아이디어 끌어내 음악과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찰하고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그는 "컴퓨텍스에 참가했을 때 소비성 엔터테인먼트라는 개념이 가장 눈에 띄었다"며 "젊은 소비 층은 계속해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찾고 있으며, 5G나 네트워크, 온라인 기술들에도 젊은 층이 관심을 보이는 데 이런 아이디어는 상당히 기발하고, 우리가 생각지 못한 것을 발견할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는 음악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콘텐츠는 아닐 것으로 생각하며 오락성이 있는 여러 다른 산업과 반드시 융합될 것으로 본다"며 "JFJ는 멀티네트 워킹을 통한 온라인 콘서트를 포함해 음악 산업에 어떤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컴퓨텍스 주관사인 타이트라는 컴퓨텍스 2021의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인 ‘#COMPUTEX is Everywhere(컴퓨텍스는 어디에나 있다)’를 시작했다. 과거부터 미래까지, 컴퓨텍스가 구축한 기술 생태계는 모든 사람의 삶에 닿아 있고 예술, 음악, 엔터테인먼트, 리빙, 클리닉 인텔리전스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있다는 내용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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