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산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 라이브는 3월 31일 기준 12개월간 1000개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연간 매출 1억위안(172억12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타오바오 라이브, 라이브 커머스 방송 현장. / 알리바바그룹
타오바오 라이브, 라이브 커머스 방송 현장. / 알리바바그룹
2020년 기준 타오바오 라이브에서 달성한 총거래액은 4000억위안(68조8480억원)이다. 일간활동사용자수(DAU)는 전년 대비 100% 성장했다. 현재 라이브 방송 중 60% 이상은 입점 브랜드와 업체가 자체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한다. 지난 3년 내 신규 입점한 브랜드 중 90% 이상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오바오 라이브는 플랫폼 내 라이브 커머스 채널 2000개와 파트너사 200곳이 연간 매출 1억위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위펑(俞峰) 타오바오 콘텐츠 커머스 사업부 총괄 겸 알리바바그룹 부사장은 "1년간 타오바오 라이브는 파트너사의 협력 속에 성장세를 이어갔다. 향후, 우리는 기술 혁신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파트너사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