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군인 전용 모바일 지갑 '밀리패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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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18 18:28 | 수정 2021.05.18 18:34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를 활용한 군인 전용 ‘모바일 지갑’이 등장한다. 명칭은 밀리패스(MILIPASS) 또는 아미패스(ARMYPASS)가 유력하다.

밀리패스 서비스 예시 / 컨소시엄
18일 정부 및 군 사업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1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에 밀리패스 과제를 제출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한국간편결제원(한결원)과 육군본부, 쿠콘, 다큐브, 포스뱅크 등 6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됐다. 최종 결과는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컨소시엄에 참여중인 한결원과 육본은 선정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주사업자인 한결원은 제로페이 가맹점 데이터를 제공하고 밀리패스 사업 전반을 주도하게 된다. 육군본부는 현역군인과 군인가족정보를 제공한다. 마이데이터플랫폼(PDS) 구축은 쿠콘이 맡았다. 다큐브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스뱅크는 PX 등 복지시설의 포스 데이터를 연계한다.

이번 사업은 여러기관에 흩어진 현역·전역 군인과 군인 가족의 각종 인증정보를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결합해 공유·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장병 맞춤형 서비스 출시와 페이기능 개발도 이뤄질 전망이다. 마이데이터 플랫폼 내 현역인증시스템을 활용해 병사와 간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복지혜택, 취업연계 서비스 등이 출시돼 장병들이 혜택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밀리패스 컨소시엄 관계자는 "밀리패스 사업으로 군인 데이터가 한 곳에 모이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다"며 "매년 약 25만명 이상의 신규 정보가 생성되는 국방현역 데이터 풀(Pool)을 활용해 이종 산업 간 융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밀리패스 개념도 / 컨소시엄
특히 컨소시엄 측은 밀리패스를 통해 자기 정보 주체인 군인과 그 가족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모바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이데이터 사업 본연의 목적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현역군인과 그 가족의 복지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마이데이터 플랫폼 내 현역인증시스템을 활용해 육군의 행정효율화와 디지털화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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