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모빌리티, 앱 제어식 헬멧 관리 킥보드로 캐나다 공략

입력 2021.06.02 11:20 | 수정 2021.06.02 13:56

뉴런 모빌리티가 앱 제어식 헬멧 관리 기능을 장착한 전동킥보드를 통해 캐나다 공유킥보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런모빌리티에서 캐나다 공유킥보드 시장에 출시하는 앱제어식 헬멧 관리기능을 탑재한 공유킥보드 / 뉴런모빌리티
2일 뉴런모빌리티는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와 캐나다 주요 도시 캘거리로부터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권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대표 도시들이 앱 제어식 헬멧 잠금 기능이 장착된 전동킥보드를 선정·도입한 것은 오타와와 캘거리가 처음이다. 뉴런은 6월 초부터 이들 도시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뉴런의 캐나다 시장 진출은 캐나다 내 다수의 도시들이 최근 몇년간 전동킥보드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후 실제 도입 의사를 표명하며 결정됐다. 캐나다의 도시 대부분은 입찰 기반 방식으로 최고의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캐나다의 두 도시 역시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 선정에서 뉴런이 제공하는 안전성과 이용자 교육과 지속가능한 운영에 큰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뉴런은 앱 제어식 헬멧 잠금 기능과 선도적인 지오펜싱(Geofencing, 위치에 기반해 가상의 경계나 구역을 만들어 인식하는 기술) 등 안전 관련 기술을 다수 보유했다. 뉴런은 공유 전동킥보드 관련 규제를 적극 환영하면서 입법·규제기관들과 협력해 안전과 혁신을 최우선으로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방침을 토대로 세계에서 가장 규제가 엄격하고 안전에 민감한 전동킥보드 시장인 호주를 비롯해 뉴질랜드·영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 뉴런측 설명이다. 뉴런은 지난 6개월 간 서울과 안산을 포함해 호주와 ▲뉴질랜드▲영국▲한국의 주요 도시 8곳에 뉴런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신규 런칭했다. 세계 19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이민형 뉴런 모빌리티 확장 부문 총괄 매니저는 "세계 여러 도시들이 전동킥보드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캐나다 오타와·캘거리는 뉴런의 안전 부문에서, 특히 이용자들이 안전 헬멧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앱 제어식 헬멧 잠금 장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헬멧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장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 헬멧 의무 착용 지역인 호주에서 뉴런이 2020년 초 세계 최초로 선보인 헬멧 잠금 기능은 이 지역 헬멧 착용율 증가에 큰 기여를 했다"며 "전동킥보드 안전 헬멧 의무 착용을 도입한 한국에서도 헬멧 착용율 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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