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보이그룹 온앤오프의 메타버스(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진 3차원 가상 세계) 공연을 가상현실(VR) 기기로 보는 길이 열렸다.
지니뮤직은 8개월 동안의 제작 과정을 거쳐 ‘사랑하게 될거야' 등 온앤오프 히트곡 5곡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이번 앨범에서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하고자 360도 전 방향 크로마키 스튜디오에서 온앤오프의 모습을 담았다. 3D-VFX(버추얼 이펙트) 기술과 알파서클의 초고화질 3D-8K VR 영상 구현 기술도 적용했다.
안정일 지니뮤직 AI LABS 프로덕트매니저(PM)은 "온앤오프의 VP 앨범으로 VR로 만든 초현실 세계 메타버스 콘서트의 전형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VP 앨범은 팬이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더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다양한 방식의 음악 체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