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10일, 30일까지 매장 신규 오픈을 계약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1000만원 창업 특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고피자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국·싱가포르·홍콩·인도 4개국에서 총 1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고피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피자 도우 100박스와 포스터, X배너, 전단지를 무상 제공한다. 배달 주문 건수 증대를 위해 배달의민족 깃발 10개를 3개월간 지원한다. 배달의 민족 깃발은 매장이 위치한 지역과 그 외 지역에서도 소비자가 매장을 검색하고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고피자는 2017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180억원에 투자를 유치했다. 5월에는 우리은행 포함 5개사로부터 110억원 시리즈B 투자금을 받았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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