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등 6개 금융사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심사에서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인공지능 보험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아이지넷은 본허가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제12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마이데이터 허가를 신규로 신청한 31개사 중 6개사(▲대구은행 ▲전북은행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캐피탈 ▲KB손해보험 등)에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 허가를 내줬다.

아이지넷은 지난 1월13일 예비허가 심사과정 당시 지적받은 사업계획 타당성을 보완해 이날 본허가를 획득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향후 신청 기업도 신속하게 심사절차를 진행하겠다"며 "매월 신규 허가신청도 접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