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휴대폰과 태블릿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MMO(Massive Multiplayer Online, 다중접속)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
/ IT조선 DB
MMO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해서 즐기는 대규모 멀티플레이어형 게임이다. 여럿이서 함께 길드(커뮤니티)를 결성하고, 함께 던전을 공략하고, 퀘스트(임무)를 완료하고, 보스를 처치하거나, 대규모의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전투에서 서로 대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T전문 매체 폰아레나가 29일 최고의 모바일 MMO 게임 베스트 11을 정리했다.
◇ 이블랜드(Evil Lands) - 무료, 안드로이드·iOS
이블랜드는 판타지 MMORPG(다중접속 역할 수행 게임)다. 즐거움을 주는 비주얼, 음악과 더불어 중세풍의 다양한 맵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들은 협동 모드와 PvP 전투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이머는 전사, 마법사, 암살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튜토리얼을 거치지 않고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만큼 플레이 방법이 매우 쉽고 직관적이다. 몬스터가 숨어있는 던전이나 마법 효과가 흐르는 숲 등을 탐험하면서 전리품을 모으고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블랜드 게임 플레이 / 유튜브 Techzamazing 채널
◇ 월드 오브 킹(World of Kings) - 무료, 안드로이드·iO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모바일 버전이 없어 아쉽다면 월드 오브 킹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웅장한 규모의 던전들을 포함한 거대한 오픈 월드 세계에서 다양하고 강력한 적들을 상대로 최대 25명이 함께 싸울 수 있는 MMORPG다.
이 게임은 철저한 RPG(역할 수행 게임) 요소와 더불어 유쾌한 그래픽, 모바일 환경에 친화적인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캐릭터로는 다양한 인종과 클래스(직업)가 준비되어 있고, 애완동물도 등장한다.
월드오브킹 게임 플레이 / 유튜브 Gaming Mobile 채널
◇ 아케인 레전드(Arcane Legends) - 무료, 안드로이드·iOS
아케인 레전드는 2012년에 출시됐지만, 여전히 충성 팬이 많은 게임이다. 판타지 액션 MMORPG로서 던전 탐험, 서사적 보스 공략 등을 통해 다양한 전리품을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길드에 가입 할 수 있고 게임 내 애완동물을 모아서 기르거나, PvP 모드로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을 펼치거나, 협동 모드에서 함께 손을 잡고 특정 보스를 공략할 수도 있다. 저가형 태블릿에서도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사양과 그래픽도 장점이다.
라그나로크 M은 2002년 선보인 한국의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선보인 애니메이션 MMORPG다. 다양한 클래스에 신규 플레이어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친숙한 RPG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고전 RPG 게임을 선호하는 게이머라면 이 게임의 화면 전개와 플레이 방식에 만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