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 골프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현지 자폐 아동을 위한 온라인 자선경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자선경매에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고진영, 박성현 선수를 비롯해 대회를 주최하는 에비앙리조트 등이 참여했다.

LG전자가 경매에 후원할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화면에 프로골퍼 고진영(왼쪽)·박성현 선수가 포즈를 취하는 모습 / LG전자
LG전자가 경매에 후원할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화면에 프로골퍼 고진영(왼쪽)·박성현 선수가 포즈를 취하는 모습 / LG전자
LG전자는 출고가가 1억원에 달하는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과 와인셀러,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을 경매에 내놨다. 선수들은 경매에 골프 드라이버, 골프 의류 등을, 에비앙리조트는 숙박권을 후원했다.

LG전자는 경매수익금 전액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자폐 아동 지원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코로나19로 현장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의 교육 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세계 5대 메이저 여자 골프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정석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LG 시그니처의 기술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