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처질 것인가, 따라잡을 것인가
2021년, 진짜 모빌리티는 이제 시작이다!"

1950년대 자동차 산업의 대호황기를 무색할 만큼 화려하고 거대한 호황기가 오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미래차의 등장과 함께 자동차 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변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플랫폼, 승차 공유 등 모빌리티의 영역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빠르게 확장되는 중이다. 지금까지의 자동차 산업 투자 전략은 의미가 없어졌다. 말 그대로 판을 다시 짜야 한다.

주식 시장에서 모빌리티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디어에서도 모빌리티 시장의 미래 발전 가능성과 치솟을 주가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무작정 남의 이야기(?)에만 의존하다간 낭패 보기 십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산업에 대한 이해 없이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오늘과 내일이 다를 정도로 모빌리티 시장은 급변하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 흐름을 읽지 못한다면, 성공적인 투자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바쁜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을 분석하고 공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시대의 흐름은 내연 기관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규제를 발표하고, 심지어 퇴장을 요구하고 있다. 그만큼 기업과 환경의 연관성이 밀접해지고 있고, 자동차 산업은 대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 전기차 보급률은 점차 늘어 2030년에는 50%를 넘길 전망이다. 그 변화의 시작이 되는 때가 바로 지금이다. 과거 테슬라가 그랬듯 시장에서 살아남는 기업의 주가는 가파르게 변할 것이다. 그 기업들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다.

새롭게 설계할 투자전략이 ‘지금, 모빌리티에 투자하라’에 담겨 있다.

지금 모빌리티에 투자하라
유지웅 지음 | 베가북스 | 270쪽 | 1만7000원

#10줄 요약

1. 우버를 비롯한 승차 공유 플랫폼을 통한 공유 호출 건수가 택시를 대체하긴 했지만, 왜 택시와 차량 공유 이용을 합친 건은 왜 이렇게 많은 수치가 늘어났을까?

2. 이러한 활황의 이면에는 예로 택시의 탑승 건수가 감소했다는 단순한 이슈 외에도, 자동차의 판매 감소라는 중대한 이슈가 있었다. 승차 공유 앱이 보편화되면서 차량을 소유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변하기 시작했다.

3. 자동차 산업은 2015년 폭스바겐그룹의 ‘디젤게이트’ 사건 이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 그룹을 필두로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내연 기관 파워트레인(엔진과 변속기 등) 개발을 줄였고, 전기차 개발로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4. 아쉽게도 기존의 거대 자동차 회사들의 사업 구조는 폭발하는 전기차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없도록 짜여 있다.

5. 모빌리티는 단순히 기존의 자동차산업뿐 아니라 승차 공유, 전기차, 로보택시, E커머스 등을 포함하는 시장으로 총 시장 규모는 전과 비교할 수 없이 늘어날 것이다.

6.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자동차의 부가 가치가 옮겨가는 현상은 너무 뚜렷하다. 특히 전기차 시대의 하드웨어 성능이 내연 기관의 성능을 순식간에 따라잡으면서 앞으로는 더욱이 부각될 수밖에 없는 사실이다.

7. 2021년과 2022년 한국 자본 시장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바로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 쟁탈전이다. 키워드는 승차 공유, 기존 플랫폼의 극대화, 전동화, 자율주행 등 이 네가지로 분류될 것이다.

8. 항공산업은 자동차 산업의 넥스트를 대체하는 주요 이동수단으로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역시 엄청나다. 하지만 항공산업 역시 자동차 산업과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규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9.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전혀 뒤지지 않는 속도로 UAM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10. 테슬라의 장기 과제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향후 테슬라의 파괴적인 힘이 될지를 결정하게 될 부분이 바로 테슬라가 플랫폼 기업으로 주식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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