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간 구루미, 연내 유럽 진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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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7.12 10:28
토종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구루미가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구루미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이 실시간 구루미 캠스터디 공부 모습을 보며 직원의 설명을 듣고있다. /구루미
구루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1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구루미의 기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통신 전시회로 CES, IFA와 함께 세계 3대 ICT 기술 전시회로 꼽힌다.

구루미는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의 온라인 독서실인 ‘구루미 캠스터디’와 온택트 비즈니스 플랫폼 ‘구루미 비즈(Biz)’를 선보였다. 전시장 부스에 마련된 대형 화면을 통해 ‘구루미 캠스터디’로 한국에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실시간 모습을 보여주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국적 보안 기업인 프로세거, 통신솔루션 기업 몬티 모바일, 카탈루냐 공과대학 등 해외 100여개 기업 및 기관 관계자는 구루미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나타냈다.

이유진 구루미 팀장은 "구루미 캠스터디는 유럽에 없는 독특한 스터디 서비스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며 "관람객 중 현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공부하기 불편한 시대에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구루미 비즈(Biz)는 ‘줌’과 같은 화상회의 및 화상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도 익숙한 프로그램지만 문서 공유, 화이트보드, 출석부, 퀴즈 등 더 입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 유수 기업과 군(軍), 국가기관도 해당 서비스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보안적인 측면에 강점이 있다. 구루미 측은 참관객들로부터 신뢰를 주는 화상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교육기관은 스타트업 교육에 바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MWC 2021 전시회 참여를 통해 ‘구루미 캠스터디’와 ‘구루미 비즈’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해외 진출을 알릴 수 있었다"며 "전시회를 통해 구루미가 갖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번에 연결된 해외 기업 및 기관들과 수출 협상을 잘 마무리하여 올해 안에 구루미가 유럽 내에 현지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루미는 전 세계 비즈니스로 확장해 글로벌 진출에 나서는 중이다. 구루미 Biz는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2년 상반기부터 더 많은 해외 사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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