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301)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취득은 업무 중 발생 가능한 준법리스크를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관리함으로써 리스크 발생 요인을 예방하는 체계를 갖추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2017년 말 준법감시인제도를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준법시스템을 구축, 실천해왔다. 최근에는 임직원의 자사 계정을 이용한 투자 목적 거래도 금지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빗썸 관계자는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계기로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며 "준법경영을 통해 거래소의 윤리적, 법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