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전기차 ID.4에 OE타이어 공급

입력 2021.07.22 10:4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 첫 순수 전기차인 ID.4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ev / 한국타이어
21일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인 ‘ID.4’와 듀얼모터·사륜구동(AWD)을 탑재한 ID.패밀리 고성능 모델 ‘ID.4 GTX’에 신차용 타이어를 함께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ID.4는 폭스바겐이 본격적인 전기차 전환 선언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인 순수 전기 SUV이다. 폭스바겐의 전동화 시대 포트폴리오를 책임질 시초 모델이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ID.4에 신차용 타이어를 18인치부터 21인치 라인업까지 공급한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다. 포르쉐와 아우디의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과 ‘e-트론 GT(e-tron GT)’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무게와 소음·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해 ‘ID.4’의 성능을 가감 없이 발휘하게 해준다는 것이 한국타이어측 설명이다.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도 최소화했다.

공급하는 ▲19인치 ▲20인치 ▲21인치 라인업 중에는 펑크를 스스로 봉합하는 실가드 타이어도 있다. 실가드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인해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Sealant) 물질이 즉각적으로 균열을 메운다. 내부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아 지름 5㎜까지는 즉각적으로 봉합할 수 있어 펑크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외에도 다양한 전기차 프로젝트들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 7월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전기차용 타이어 ‘키너지 AS ev’장착해 약 5만7000㎞에 달하는 미대륙을 횡단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ID.3'와도 약 2만㎞를 운행하며 독일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ID.3 독일 투어'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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