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한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비덴트는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시스템에 9월 1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AI 등 31개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솔루션 연구·개발·관련 제품과 제품 공급업 ▲사물인터넷(IoT)제품 플랫폼 개발·판매·유지보수·컨설팅업 ▲버추얼 캐릭터 개발·라이선싱·제조·판매 ▲VR·AR·XR 관련 제품·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업 등이다. 이 밖에도 미술품·고미술품 판매와 중개, 전자상거래, 키오스크 개발 등을 포함했다.

비덴트는 국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다.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지분 34.24%,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의 지분 10.25%를 갖고 있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