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B 히트상품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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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8.11 11:34
이마트 자체(PB) 브랜드 ‘피코크’가 ‘히어로 육성 전략’ 프로젝트를 앞세워 제2의 초마짬뽕 육성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12일을 기점으로 주기적으로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을 선정하고, 해당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히어로 아이템은 이름 그대로 피코크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자신 있게 제안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맛 ▲화제성 ▲소비자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피코크 바이어들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는 설명이다.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 / 이마트
선정 상품들은 ‘사야 할 이유’ 등 상세한 셀링포인트와 함께 피코크 매장 내 대량 진열된다. 이마트 점포 내 각종 고지물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인스타그램 등 피코크 SNS를 통해 매월 히어로 아이템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피코크 히어로 육성에 착수한 것은 히트상품의 중요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의 PB브랜드로 시작한 피코크가 연매출 30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은 ‘초마짬뽕’, ‘티라미수’ 등 히트상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히트상품의 중요성은 매출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이마트가 최근 3년간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피코크 매출 톱5 제품이 전체 피코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5%, 2020년 6.2%, 2021년 1~7월 6.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가 올 1월 피코크 매장을 리뉴얼한 6개 점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1월부터 7월까지 피코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2% 증가해 이마트 전점 피코크 매출신장률 41.2%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향후 시즌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을 선정해, 히트상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다"며 "피코크 매장 재구성에도 박차를 가해, 피코크의 외형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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