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ESG위원회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됐다. 백원선 사외이사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왼쪽부터 백원선 ESG위원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김관묵 음료노조위원장, 문흥배 주류노조위원장 / 롯데칠성음료
왼쪽부터 백원선 ESG위원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김관묵 음료노조위원장, 문흥배 주류노조위원장 / 롯데칠성음료
ESG위원회는 향후 전사 ESG추진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 및 사회 관련 주요 비재무 리스크를 검토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위원회는 ESG경영의 전문성 확보와 대·내외 균형적인 추진을 위해 설립했다"며 "경영진, 이사회, 노조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7월 ESG부문 및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ESG 경영을 추진 중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