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스타트업 헬로알고가 초개인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학습엔진으로 정부지원 2021 비대면 스타트업 교육회사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헬로알고는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엘리트 알고리즘 SW교육을 하는 AI 기술기반의 에듀테크 SW 교육회사다.

이 회사는 연구진과 강사진 전원이 서울대·카이스트·고려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의 알고리즘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창업 2년 만에 MIT 컴퓨터공학과 합격생을 배출하고, 한국-미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USACO)에서 다수의 수상실적을 만들어냈다.

연구개발 총괄책임자 배민성 이사
연구개발 총괄책임자 배민성 이사
연구개발 총괄 책임자인 배민성 이사는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대한민국 SW교육의 많은 문제점을 느꼈다"며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언어가 SW교육에서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가르칠 전공 선생님의 절대적인 부족과 교육 콘텐츠의 미흡 등으로 기초 수준의 SW교육만 제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회사는 ‘자기주도적 SW학습을 위한 초개인화 AI 학습엔진-닥터알고’를 개발하고 있다. AI 학습엔진을 통해 선생님의 학습지도는 최소화하면서 학생 스스로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SW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닥터알고가 개발되면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알고리즘 교육까지 지금보다 훨씬 수준 높은 SW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SW교육 전문 선생님 부족 문제는 물론 코로나로 인한 소득 간, 지역 간 학습격차까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것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심사를 거쳐 정부지원 2021 비대면 스타트업 교육회사로 선정된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현재 헬로알고는 1단계 개발목표로 ‘프로그래밍 언어 AI 학습엔진’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중으로 현장 테스트를 거쳐 2022년에 중고등학교 SW교육에 우선 도입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배민성 이사는 "헬로알고의 비전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언택트 시대를 맞아 SW교육은 모든 나라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초개인화 인공지능 학습엔진-닥터알고가 세계의 SW교육시장을 선도해 나갈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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