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접수를 마쳤다.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올라온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에 관한 정보공개 현황’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올라온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에 관한 정보공개 현황’
10일 FIU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현황에 올라온 공시 자료에 따르면 허백영 빗썸코리아 대표는 9일 사업자 신고를 접수했다.

앞서 빗썸은 지난 8일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약을 연장하면서 특정금융법상 신고수리 요건을 갖췄다. NH농협은행은 자금세탁위험이 큰 거래의 경우 전자지갑 주소 이동을 막는 조건으로 실명계좌 확인서를 발급했다.

특금법에 따르면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오는 24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경우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확인서를 발급받아 사업자 신고를 마쳐야 한다.

FIU는 신고요건을 검토한 후 3개월 내에 영업 가능 여부를 통지할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archo@chous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