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1년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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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 지원 사업’은 원활하게 비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보조 공학기기 지원 보완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확대된 비대면 수업 상황에서 장애대학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원격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실시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조사’에서 장애대학생 지원체계의 적극적 마련을 통해 최우수(33개교), 우수(74개교) 평가등급을 받은 10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학의 신청을 받아 예산 범위(15억) 내에서 교당 평균 1500만원 내외의 장애유형별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 구입비가 지원된다.

숭실사이버대는 교내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해 점자라벨러, 한손키보드, 트랙볼마우스, 키가드, 골무포인터마우스, 책장 넘기는 도구 등 다양한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 구입 및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곽지영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이번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본교 장애학우들을 위한 교육 및 학습지원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우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숭실사이버대는 교내 장애학생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행복한 대학생활 지원을 위해 정책과 연구를 총괄하는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별도 운영 중이다. 장애학생 지원계획 및 법률로 제정된 사항을 담당하는 ‘장애학생특별지원 위원회’와 장애학생의 수업지원, 학교생활상담, 교육환경 및 실태조사 등 학교생활 지원과 관련된 사항을 면밀하게 살피는 ‘장애학생지원센터’로 구성됐다. 이들을 위한 현실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숭실캠퍼스와 종로캠퍼스 두 곳에 장애학생휴게실도 마련되어 있어 장애학생들이 편하게 캠퍼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는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 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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