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콘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싱가포르에 글로벌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현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와 제휴한 국내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그린하우스’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로 콘진원 지원 참가사 역시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다.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필요한 경영, SaaS(Software as a Service) 교육부터 기술 및 공동마케팅까지 기업별 약 1000만원 규모의 혜택을 참가사에 지원한다.
이 외에도 ▲공공 SaaS 보안 인증 심사 준비▲핀테크 기업 클라우드 ▲독립몰 구축을 위한 메타커머스 솔루션 ▲업무 플랫폼 네이버웍스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MOU를 통해 콘진원과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공동 마켓, 컨퍼런스, 세미나 참가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는 동남아를 비롯한 신규시장 진출 전략을 발굴한다. 콘진원은 스타트업들의 신규시장 진출 수요를 탐색하여 다각도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자 한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