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가 신규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고객의 데이터 활용 방식을 혁신하는 ‘데이터 서비스’에 힘을 싣는다.

퓨어스토리지는 6일 쿠버네티스를 위한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자율운영 스토리지 플랫폼 등의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

퓨어스토리지 전략 발표 이미지 / 퓨어스토리지
퓨어스토리지 전략 발표 이미지 / 퓨어스토리지
이날 선보인 포트웍스 데이터 서비스는 쿠버네티스를 위한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이다. 데브옵스 엔지니어들이 클릭 한 번으로 프로덕션급의 매니지드 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다.

퓨어 퓨전은 자동화된 셀프 서비스 코드형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고객이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어디서나 구현하고, 전통적인 스토리지를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이 구동, 운영 및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 퓨전의 조직은 어레이를 즉각적으로 통합하고 스토리지 풀을 최적화하는 새로운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엔드 유저들은 수동적인 백엔드 작업을 기다리거나 하드웨어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 없이 볼륨, 파일 시스템 및 복제와 같은 고급 데이터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의 인공지능(AI) 기반 IT 운영 플랫폼 퓨어1 메타의 신규 기능은 비즈니스 중단을 허용하지 않는 제로 톨러런스(무관용 원칙) 정책을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서비스수준(SLA)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랜섬웨어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포트웍스 컨테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엔드-투-엔드로 시각화 할 수 있다.

찰리 잔칼로 퓨어스토리지 최고경영자(CEO)는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인공지능, 머신러닝 및 고급 데이터 분석과 같은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의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조직들이 필요로 하는 간소성과 안정성을 대규모 환경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와 서비스형 제품으로 개발자들이 인프라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자사의 목표를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