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교육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8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1 SW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초·중·고등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SW・AI 관련 전시 및 강연 프로그램으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영상 콘텐츠 등 참여형 프로그램읆 마련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AI 교육 ‘랜선 클래스’에 참여해 챗봇을 주제로 총 3회 강의를 진행한다. AI 개념, 챗봇 만드는 과정을 비롯해 챗봇에 적용하는 머신러닝·딥러닝 기술에 관해 강연한다.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제공해 참여자들의 소통을 지원한다. SW 교과 및 AI 교과를 담당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에 교육용 카카오워크를 기본 소통 툴로 제공해 화상회의, 메신저 등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8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국과학창의재단, SW전문 교육플랫폼을 운영하는 구름과 SW・AI교육 확산 및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W–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본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페스티벌 참여뿐 아니라 카카오게임즈와 협업해 국내 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온라인 코딩파티-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코딩운동회’를 진행하는 등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SW·AI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공교육 분야의 콘텐츠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