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1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한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에서 콘솔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스냅드래곤 G3X’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게임 전문 기업 레이저(RaZER)는 퀄컴 칩셋을 장착한 개발 키트를 제작했다.
유기준 에이케이시스 대표는 "세계의 유명 게임패드 업체와 경쟁한 결과, 퀄컴의 기술 협력사로 선정됐다"며 "지속적인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고성장 중인 휴대용 게임 시장에서 확실한 위치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케이시스는 2020년부터 이탈리아의 기간통신사인 텔레콤이탈리아와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통신사에 게임패드를 수출 중이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