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IFF 손잡고 식물성대체육 품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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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23 14:15
풀무원이 식물성대체육 품질 경쟁력을 강화에 나섰다. 풀무원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은 23일 식음료 원료 개발 선두 기업인 IFF(International Flavors and Fragrances)의 한국법인 다니스코뉴트리션 앤드 바이오싸이언스와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 품질 구현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TVP의 조직감 구현을 위한 원료·기술 지원 및 협력 ▲TVP의 이미·이취제어를 위한 원료·기술 지원 및 협력 ▲연구정보 교류 및 세미나 등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한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정성운 IFF 상무(사진 왼쪽 세 번째) / 풀무원
풀무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소비자에게 육고기에 한층 더 가까운 식물성대체육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콩 유래 원료로 만든 TVP는 콩 비린내가 남아있고 콩고기 특유의 질긴 식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소재를 개선해 고품질의 대체육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TVP를 가공하는 기술력이 중요하다.

풀무원은 풀무원기술원을 통해 식물성대체육 연구개발을 해왔다. ‘식물성 직화불고기 덮밥소스 2종’도 콩에서 추출한 TVP 소재를 풀무원의 기술력으로 가공해 육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이번 IFF와의 식물성조직단백(TVP) 품질 구현, 개선 연구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풀무원표 대체육’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물성대체육 제품 원료인 TVP 제조 기술력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풀무원이 국내 대체육 산업을 리딩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체육 시장은 식물성 식단을 찾는 트렌드에 맞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대체육 시장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세계 대체육 시장은 전년보다 33.4% 성장했고, 올해 국내 대체육 시장은 전년 대비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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