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e커머스도 한류바람, K뷰티∙건기식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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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04 14:53
동남아 e커머스 시장에서 한국 뷰티∙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2일 e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에서 판매된 한국 상품 매출은 행사 전 평일 대비 17배 늘었다.

라자다 2021년 12.12 쇼핑 페스티벌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행사 당일 한국 크로스보더 주문량은 행사 전 평일 하루 동안의 매출과 비교해 17배가 증가했다. 라이브커머스인 라즈라이브(LazLive) 방송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배 늘었다.

라자다 로고 / 알리바바그룹
동남아시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한국 제품은 뷰티∙미용∙건강기능식품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색조화장품보다는 기초 화장품 수요가 높아졌고,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진 것이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 브랜드 상품은 12.12 쇼핑 페스티벌에서 동남아 연중 최대 쇼핑 이벤트로 평가받는 9.9 쇼핑 페스티벌보다 더 높은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제품의 경우 총 주문 건수가 656% 증가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9월 쇼핑 이벤트 대비 방문자와 구매자 수가 5배 증가했고 주문량도 7배 늘었다.

미샤는 9.9 행사 대비 구매자가 200% 이상 증가하고 매출도 100% 이상 늘었다. 라자다 쇼핑몰 내 에뛰드 하우스, 닥터자르트 등 한국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PKN다이렉트스토어도 9.9 행사와 비교해 주문 건수가 125% 증가했다.

슈피겐코리아는 12.12 쇼핑 페스티벌 행사 시작 12시간 만에 9.9행사 하루 매출을 넘어섰다. 슈피겐의 12.12 주문 건수는 지난해 9월 대비 111% 증가했다. 라자다 말레이시아 기준 총 주문 건수는 163% 늘었다.

정관장은 9.9 행사 대비 주문량이 5배, 매출은 4배 증가했다.

인구 6억명의 동남아시아는 전자상거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평균 연령 30세의 젊은 인구층과 60% 이상의 높은 인터넷 보급률을 등에 업고 동남아시아 2025년 전자상거래 규모는 1720억달러(205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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