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6일 KB손해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와 케어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전문 분야에 관련한 데이터∙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케어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식음서비스와 헬스케어, 금융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 연구개발과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오른쪽)과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 아워홈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오른쪽)과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 아워홈
아워홈은 이번 협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 사가 보유한 식음, 헬스케어 데이터 연구를 통해 개인별 식사∙영양에 따른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한다. 헬스케어 3대 영역인 진단∙치료∙관리 각 과정에서 식단과 식품을 통한 ‘케어 솔루션(Care Solution)’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 상태∙선호 메뉴∙식습관∙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개인맞춤형 식이 제안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식음서비스와 보험, 헬스케어가 만나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개인별 맞춤 건강식, 연화식 등 케어푸드 연구개발은 물론 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