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와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본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에티슨모터스와 쌍용차는 이날 오전 현재 이견을 조율하고 본계약에 관련한 합의를 마쳤다.

에디슨모터스는 2021년 9월 쌍용차 인수전에 나서 입찰에 3100억원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11월에는 법원에 이행보증금으로 매각대금의 5%인 155억원을 납입하고 쌍용차와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전경/IT조선 DB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전경/IT조선 DB
쌍용차측은 이날 중 법원 보고를 마칠 예정이며 에디슨은 허가가 이뤄지는대로 본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관련업계에서는 법원의 허가가 나온 뒤 11일 중으로 인수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