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12일 모터스포츠 전략 첫 단계로 ‘2023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은 순수 전기차 국제 모터스포츠 시리즈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왼쪽)와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 E 회장 / 마세라티 코리아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왼쪽)와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 E 회장 / 마세라티 코리아
마세라티는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시즌 9에서 ‘젠3’로 참가한다. 젠3는 시즌9에서 가장 빠르고 가벼운 레이싱카를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최근 전기이동성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할 예정이다. 이번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참가도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마세라티가 레이싱계의 주역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레이싱에서의 강력한 퍼포먼스, 럭셔리, 그리고 혁신을 위한 경쟁은 마세라티가 가진 가장 순수하고 근본적인 정신이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