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는 27일부로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원두, 우유 등 가격 인상에 직접적인 원자재와 관련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을 진행한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 총 54종의 커피·음료 중 21종의 가격이 인상된다.

투썸플레이스 / 조선DB
투썸플레이스 / 조선DB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10년간 가격 인상을 방어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왔으나 최근 원두, 우유 등 원가 압박이 더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을 넘었기에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멤버십 혜택과 개인컵 사용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